화성특례시, 시민 1만 명 행복도 조사…생활밀착형 정책 개선 나선다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0-21 19: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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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까지 경기지역화폐 앱으로 참여…건강·교통·교육 등 6개 분야 만족도 파악


▲ '2026 화성서베이’ 시민 참여 안내 이미지 /자료제공=화성특례시
[화성=송윤근 기자] 경기 화성특례시가 시민 1만 명의 의견을 토대로 생활 여건을 진단하고, 조사 결과를 정책 수립과 개선에 반영하는 시민행복지수 구축에 나선다.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시민이 일상에서 느끼는 만족도와 행복 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2026 화성서베이’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건강, 교통, 보육·교육, 문화·여가, 생활환경, 일자리 등 6개 분야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시는 화성시연구원과 협력해 시민들의 생활 여건과 분야별 만족도를 조사하고, 지역별·분야별 차이를 분석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는 시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 정책 개선 과제를 도출하는 데 활용된다. 시는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낮거나 개선이 필요한 분야를 구체적으로 살펴본 뒤 관련 부서와 결과를 공유하고 정책 우선순위 설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후속 조사도 실시해 정책 추진 이후 시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행정서비스의 성과를 사업 규모나 추진 실적에만 한정하지 않고, 실제 시민의 생활에 미친 영향까지 살펴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시민의 의견을 정책 수립과 평가 과정에 반영해 생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행정 개선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시민의 행복은 더 이상 개인의 몫으로만 남겨둘 문제가 아니라, 지방정부가 함께 고민하고 책임져야 할 중요한 가치”라며 “시민들이 무엇 때문에 행복하고, 어떤 부분에서 어려움과 불편을 느끼는지 세심하게 살펴 부족한 부분부터 채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조사는 시민의 행복을 숫자로 평가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의 기준으로 삼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조사는 10월 14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시민들은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이번 조사에서 확보한 시민 의견을 정책 개선과 후속 점검에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분야별 만족도 분석을 통해 개선 과제를 구체화하고, 이후 조사 결과와 비교해 행정 변화가 시민의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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