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20일 지속가능발전교육 국제포럼 개최

문민호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0-30 16:00:1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사진=도봉구청 제공)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도봉구(구청장 김동욱)는 오는 20일 오후 2시 도봉구청 16층 자운봉홀에서 '2026 도봉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국제포럼(DEIF 2026)'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우리가 남긴 흔적, 우리가 남길 미래·순환하는 도시를 위한 시민의 지속가능발전교육(ESD) 실천과 연대'를 주제로 열린다. 국내외 순환경제 실천사례를 공유하고 도봉구의 지속가능발전교육 성과와 지역사회 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구는 2020년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유엔대학이 지정하는 지속가능발전교육 거점도시(RCE·Regional Centre of Expertise on ESD)로 인증받았다. 이후 초·중학교와 대학, 지역사회를 연계한 교육과 국제 포럼 등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해 왔다.

포럼은 국내외 순환경제 사례를 다루는 1부와 도봉구의 지속가능발전교육 성과를 공유하는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국제기구 전문가 아뉴팜 카주리아(Anupam Khajuria) 박사가 '우리가 남길 미래: 지속가능발전교육과 순환경제를 통한 도시의 전환'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중국 항저우의 비정부기구 '그린 저장(Green Zhejiang)' 동슈(Dong Shu) 사무총장이 항저우의 지속가능발전교육 사례를 소개하고, '지구를지키는소소한행동 사회적협동조합' 장한우리 이사장이 시민 주도의 자원순환 실천사례를 발표한다.

이후 임미경 한국이에스지(ESG)교육협회 이사가 좌장을 맡아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지속가능발전교육의 역할과 지역사회 실천 방향을 논의한다.

2부에서는 '학교에서 시작하다', '미래세대가 움직이다', '대학과 도시가 함께 실험하다' 등 세 가지 주제로 도봉구의 교육 성과를 공유한다. 초·중학교와 대학, 지역사회가 협력해 추진한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청소년 ESD 프로젝트 '느루(Neuru)'와 대학생·구민이 지역 카페의 일회용 플라스틱컵 감축 준비도와 실천 여건을 진단한 '도봉 그린카페 지수' 등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과 대학생, 주민이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수행할 수 있는 역할과 지역사회 실천 방안을 살펴볼 예정이다.

포럼은 지속가능발전과 순환경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약 10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 신청은 도봉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공식 자료집을 제공하고, 행사 전 과정에 한국어·영어 동시통역을 지원한다.

김동욱 구청장은 "이번 포럼이 국내외 지속가능발전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시민과 청소년 등 지역사회 구성원이 지속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발전교육을 통해 자원순환 실천을 확산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전환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