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 아파트와 비닐하우스에서 발생한 화재를 거주민이 자체진화

이기홍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2-07-14 15:50:4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주택용 화재경보기와 소화기의 중요성 다시 확인

[고양=이기홍 기자] 고양소방서는 13일 오후 4시 40분경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의 한 아파트 6층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지만 거주자가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초기에 진화했다고 밝혔다.

 

▲ 사진제공=고양소방서/화재현장과 화재진압에 사용된 소화기


거주자 A씨는 안방에 있던 중 밖에서 “탁탁” 소리가 들려 나와보니 베란다에 있던 김치냉장고 하부에서 연기와 불꽃을 목격하고, 집안에 비치되어 있던 분말소화기로 김치냉장고의 발화된 부위에 분사하여 화재를 초기 진화하고 119에 즉시 신고하였다고 진술하였다.

 

▲ 사진제공=고양소방서/화재진압에 사용된 소화기


고양소방서 화재조사관에 의하면 김치냉장고는 20년이 경과한 노후제품으로 김치냉장고 하부 전자제어부 전기배선 및 PCB기판 등에 누적된 다량의 먼지가 점착된 상태로 전자제어부에서의 국부적 탄화흔 등으로 보아 전기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 화재로 보이며, 자세한 원인은 현재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 사진제공=고양소방서/ 화재현장-소화기로 초기진화


정요안 고양소방서장은 지난 7월 11일 22:31에도 고양시 행주내동의 비닐하우스 에어컨부분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를 거주하던 주민이 소화기를 이용하여 신속하게 초기진압한 사례도 있었다면서 “노후 가전제품에 대한 점검과 더불어 이번 화재처럼 초기화재에 효과가 큰 소화기 비치와 화재를 감지하고 경보를 울려주는 기능을 겸하는 주택용 화재경보기 설치 등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와 관리에 더욱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기홍 이기홍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