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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소아 뇌파검사실 개소. |
지난 10일 병원 2층 외래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용인세브란스병원 박진오 병원장, 조덕규 2부원장, 최경민 소아청소년과장, 소아청소년과 구청모‧이하늘 교수 등 교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소아 뇌파검사실 조성을 통해, 성인과 비교해 검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섬세한 접근이 필요한 소아 환자에 최적화된 검사 환경을 만들고자 했다.
기존에 성인과 소아가 함께 사용하던 검사실은 공간과 동선을 분리함으로써 면역력이 취약한 소아 환자의 감염 위험을 줄이는 동시에 검사 대기 시간도 단축했다.
검사실은 소아 환자의 미세한 뇌파 변화까지 정밀하게 포착할 수 있는 고정식 고해상도 뇌파 시스템과 이동이 어려운 환자를 위한 이동식 뇌파 진단 장비를 갖췄다. 또한 뇌파 측정 시 두피에 전극을 부착하기 위해 사용하는 특수 접착제의 자극적인 냄새를 즉각적으로 제거하는 국소 배기 장치를 설치해, 아이들이 느낄 수 있는 미세한 불편함과 거부감까지 최소화하고자 했다.
검사실에는 소아 뇌파 검사 분야에 숙련된 전담 임상병리사가 상주한다. 전담 인력은 소아 환자가 낯선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분위기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아이의 눈높이에서 교감하며 검사를 수행한다. 병원은 내원 환자 추이에 맞춰 전담 인력을 점차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최경민 소아청소년과장은 “비록 소규모로 시작하는 소아 전용 검사실이지만, 아이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한 만큼 환자와 보호자의 심리적 문턱이 한층 낮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아 환자에게 더욱 쾌적하고 전문적인 검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 소아 뇌파검사실은 지난 5월부터 검사를 시작해, 소아 뇌전증‧영아 연축‧발달 지연‧원인 불명의 경련 및 의식 변화‧수면 장애‧기타 소아기 신경학적 이상 증상 등을 진단하기 위해 수면‧각성 뇌파검사와 비디오 뇌파 모니터링 등 다양한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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