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춤·악기·회화·영상이 어우러진 무대…8월 8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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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악지우 홍보 포스터 /자료제공=안양시 |
[안양=송윤근 기자] 경기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8월8일 오후 4시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신전통춤 공연 ‘무악지우(舞樂之友)’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6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오랜 문헌과 구술자료, 고서화 등에 대한 고증과 연구를 바탕으로 한국 전통춤을 현대적인 무대 언어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역사적 기록과 전통문화의 요소를 춤과 음악, 영상으로 풀어내 한국 전통예술이 지닌 고풍스러운 아름다움과 새로운 미감을 함께 선보인다.
공연은 신윤복의 풍속화와 고대 유물의 조각, 고분벽화 등에 등장하는 다양한 전통 악기에서 영감을 받아 구성됐다. 비파와 공후, 피리, 요고, 생황, 소장구, 박, 거문고, 향발, 소고, 꽹과리 등 전통 악기를 춤 속에 배치해 악기마다 지닌 고유한 특색을 장면별로 풀어냈으며, 춤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통해 전통예술의 새로운 미감을 선보인다.
각 공연 장면 사이에는 영상을 삽입해 개별 작품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한다. 전통춤과 음악, 영상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며 공연 전체에 서사와 입체감을 더하고, 관객들에게 한 편의 이야기를 감상하는 듯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태평무, 진쇠춤, 향발무, 무악지선, 월하무현금, 소고춤, 장고춤 등으로 구성된다.
화성재인청 이동안류를 재구성한 ‘태평무’를 비롯해 통일신라 시대 주악비천상과 천인의 모습을 형상화한 ‘무악지선’, 거문고의 선율과 이미지를 춤으로 표현한 ‘월하무현금’, 무용수가 직접 장단을 연주하며 역동적인 움직임을 선보이는 ‘장고춤’ 등 작품마다 서로 다른 전통춤의 흐름과 표현 방식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여러 전통춤과 전통 악기를 하나의 무대에서 선보이며 한국 전통예술이 지닌 예술성과 무대미를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역사적 기록을 토대로 재구성한 작품에 현대적인 연출을 더해, 전통예술이 지닌 깊이와 다채로운 매력을 관객들에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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