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노후 상수도관 정비 확대…내년까지 28km 교체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0-30 10:3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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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청 청사 전경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는 노후 상수도관 관리 실태와 관련한 지적에 대해 과거 교체 실적이 감소한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 추진 중인 대규모 정비사업과 관로 세척 실적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노후 상수도관 29.76km를 교체해 경기도 31개 시군 중 네 번째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100억원을 투입해 13.4km를 정비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100억원을 들여 14.68km를 교체할 계획이다.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되면 2026~2027년 2년간 총 28.08km를 정비하게 된다. 이는 2022~2025년 4년간 교체한 물량의 약 94%에 해당한다.

관로 세척 실적과 관련해서는 최근 4년간 총 68km를 세척했다고 밝혔다. 2022년 44km, 2024년 24km로, 의원실이 제시한 경기도 자료 기준 도내 세 번째로 많은 실적이다. 2023년과 2025년에는 별도 세척사업을 하지 않았지만, 당시 관로 신설과 노후관 교체에 집중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노후 상수도관의 안전성을 설치 연도만으로 판단하기 어렵다며 관종과 부식 상태, 누수 이력, 수질검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가정집 수도 필터의 변색 역시 철·망간 성분이나 건축물 내부 급수배관, 필터 사용 기간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어 변색만으로 수돗물의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시는 수질 이상이 의심되는 민원에 대해 현장 확인과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필요에 따라 관로 세척과 시설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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