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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왼쪽부터) 윤정자 저출생대응과 과장, 박미경 화성시가족센터장, 이희정 성평등가족국장, 이정훈 사회적협동조합 베라 대표가 화성시 공공 예식장(가칭 화성웨딩 아뜰리에)/사진제공=화성특례시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30일 화성시가족센터에서 화성시가족센터와 사회적협동조합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화성시 공공 예식장(가칭 화성웨딩 아뜰리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이희정 성평등가족국장, 박미경 화성시가족센터장, 이정훈 사회적협동조합 베라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공공 예식장 운영과 서비스 제공, 사업 홍보 등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화성시 공공 예식장 사업은 시가 보유한 공공시설을 결혼식 장소로 개방하고 예식 서비스에 표준 가격을 적용해 불필요한 비용 부담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경제적 이유로 결혼을 미루는 청년층의 부담을 완화하고 건전한 결혼문화를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해 1곳에서 시작한 공공 예식장은 올해 화성시가족센터 만세라운지, 동탄호수공원 현자의 정원,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루프탑 등 모두 3곳으로 확대됐다.
이용 대상도 한층 넓어졌다. 화성시민뿐 아니라 시민의 자녀, 화성시 소재 학교 재학생, 지역 내 직장 재직자와 자영업자까지 무료 대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예식비 지원도 유지된다. 지원금 신청일까지 부부 모두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면 생애 최초 1회에 한해 200만원의 예식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공공 예식장 확대와 비용 지원을 연계해 예식 장소 선택부터 행사 준비까지 이어지는 결혼 과정 전반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민간 예식장 이용에 따른 비용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공공시설을 활용한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해 예비부부의 선택 폭을 넓히는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관계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예식 운영과 상담, 이용 안내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표준 가격제를 기반으로 예식 준비 과정의 가격 투명성을 높여 합리적인 소비문화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희정 성평등가족국장은 "공공 예식장이 과도한 결혼 비용으로 고민하는 예비부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각자의 개성과 가치관을 담은 결혼식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과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공공 예식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누구나 만족도 높은 결혼식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준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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