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유망 창업기업 5곳 ‘유니콘’ 육성추진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4-30 10: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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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유니콘 경진대회’서 기술·성장 가능성 등 평가해 선정
사업화 자금·투자 유치·전문컨설팅 등 성장 단계별 지원
▲ 광주광역시, 지역 유망 창업기업 G-유니콘 선정 기념촬영 /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시가 지역 유망 창업기업 5개사를 선정해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29일 오후 빛고을창업스테이션(STA·G, 스테이지)에서 G-유니콘 기업 선정을 위한 ‘G-유니콘 육성 프로그램 참여기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G-유니콘 육성사업’은 2023년부터 추진 중인 광주시 대표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창업기업의 사업 확장(스케일업)과 세계화(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업력 7년 이내(신기술창업 10년 이내)로 광주지역에 본사를 둔 기업 가운데 누적 투자유치 금액이 5억 원 이상인 기업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서류·현장 심사를 거쳐 선발한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와 시민평가단이 기술성, 사업성,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참여 기업 5개 사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G-유니콘 기업은 ‘㈜캔디옵틱스’, ‘㈜레이븐머티리얼즈’, ‘㈜애쓰지마’, ‘㈜일리오’, ‘㈜에이드올’ 등 5개 사다.

‘㈜캔디옵틱스’는 자율주행 모빌리티용 듀얼센서 융합 하이브리드 광학 렌즈 모듈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레이븐머티리얼즈’는 고순도 흑색 산화티타늄(TiO₂₋ₓ) 기반 친환경 소재 제조 기술을 가지고 있다.

‘㈜애쓰지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해양 기상예보, 수산생태계 변화 예측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일리오’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글로벌 팬덤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에이드올’은 단말형 인공지능(온디바이스 AI) 기반 시각장애인 보행 보조 자율이동 로봇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광주시는 이들 기업에 대해 시제품 제작과 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사업화 자금을 기업별 최소 9000만 원에서 최대 1억6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 향후 성과평가를 통해 우수기업 3개사에 최대 3000만 원의 추가 특전(인센티브)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외 투자유치(IR)’, ‘대·중견 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협업’, ‘해외 전시회 참가 및 글로벌 진출’, ‘1:1 맞춤형 전문 상담(컨설팅)’ 등 기업 성장 단계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글로벌 진출 지원과 투자 연계를 강화해 선정기업들이 ‘예비유니콘’을 넘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오영걸 경제창업국장은 “G-유니콘 육성사업을 통해 발굴된 기업들이 실제 투자 유치와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 기반 유망 창업기업을 지속 발굴해 광주를 창업 성공률이 높은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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