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개발공사 중원도서관, 그림으로 삶을 읽는 ‘2026년 지혜학교’ 성료

오왕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0-27 17: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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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오왕석 기자]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이재율) 중원도서관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운영한 2026년 지혜학교 ‘그림으로 읽는 나의 삶: 삶의 자리에서 나를 다시 읽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지혜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한국도서관협회가 협력하는 인문심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대학 교양 수준의 인문학을 깊이 있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과정은 세종대학교 강수지 교수가 진행했으며, 참여자들은 그림과 글을 매개로 감정과 기억, 관계, 삶의 변화 등을 돌아보고 자신의 경험을 하나의 이야기로 풀어냈다.

특히 강의를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참여자가 직접 자신의 삶을 표현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12주 동안 감정에서 관계로, 기억에서 미래로 이어지는 삶의 흐름을 그림과 글에 담아 각자의 경험을 하나의 ‘삶의 서사’로 완성했다.

마지막 수업은 지난 24일 중원도서관 1층 로비에서 ‘변화와 성장의 서사 나누기’를 주제로 시민참여형 성과공유회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그동안 완성한 작품과 글을 돌아보고 낭독과 경청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개인의 이야기가 공감과 소통을 거쳐 지역의 이야기로 확장되는 시간을 가졌다.

중원도서관은 작품 전시와 성과공유회를 통해 지혜학교의 교육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누고, 향후 참여자 개개인의 이야기와 작품을 담은 기록집을 제작해 배움의 결과를 지속적으로 축적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중원도서관은 시민의 삶과 경험이 지역의 인문자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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