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곳곳서 주민축제 잇따라 개최…이웃과 문화로 소통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1-03 08: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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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부리·와동·백운동·신길동·선부2동서 다채로운 행사 열려…공연·체험·먹거리로 지역공동체 화합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곳곳에서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마을축제가 잇따라 열려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선부1동과 와동, 백운동, 신길동, 선부2동 등 단원구 5개 동에서 주민축제가 개최돼 공연과 문화행사,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다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각 동의 지역적 특색과 주민자치 활동을 반영해 마련됐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리고, 지역 단체와 유관기관이 참여해 마을의 정체성과 공동체 의식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 안산시 백운동,‘제6회 백운동 사랑마을축제’성료.
지난달 31일 백운동에서는 주민 1,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6회 백운동 사랑마을축제’가 열렸다. 주민자치회와 관내 직능단체가 함께 준비한 행사에는 홍보·체험·먹거리·참여·어린이 놀이 등 5개 분야의 부스가 운영됐다.

 

추억의 간식 만들기와 반려식물 분양, 소상공인 및 어린이 벼룩시장, 에어바운스 등 세대별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와 여성합창단 공연, 태권도·댄스 시범, 주민 장기자랑도 이어졌다. 단원경찰서와 원선파출소, 초지종합사회복지관 등 유관기관도 안전관리와 건강 지원에 참여했다.

 

▲ 안산시 선부2동 주민자치회 ‘제4회 석수골 상호문화 한마당 축제’성료
같은 날 선부2동 석수골운동장에서는 주민 1,000여 명이 찾은 ‘제4회 석수골 상호문화 한마당 축제’가 펼쳐졌다. 옛 지명인 석수골의 역사적 의미를 되살리고 다양한 문화권 주민들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석수중·원일중학교 학생들의 댄스 공연과 선일초 밴드, 정지초 치어리딩을 비롯해 러시아 노래와 코트디부아르 공연, 아리랑, 전통 소고춤, 마술쇼 등이 무대에 올랐다. 고려인문화센터와 이주민 시민연대 등 지역 단체도 참여해 서로 다른 문화와 전통을 소개했으며, 직능단체들은 먹거리와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 안산시 신길동, 주민과 축제로 소통…‘제7회 신길동 낭만정원축제’개최
신길동 신길광장공원에서는 ‘제7회 신길동 낭만정원축제’가 주민자치회 주도로 진행됐다.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라인댄스와 줌바댄스, 통기타 공연을 선보였고 꽃장식·캘리그라피·서예·어반스케치 등 작품전시회도 열렸다. 초대가수 공연과 색소폰 연주, 점핑공연, 팝업놀이터, 먹거리 장터까지 더해져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 안산시 선부1동,‘2026 선부리축제’성황리 개최
선부1동에서는 30일부터 이틀간 선부광장 일원에서 ‘2026 선부리축제’가 열렸다. 첫날에는 백합합창단과 선부1동 스토리 난타팀 공연에 이어 장미터널 점등식이 진행됐다. 안산시 승격 40주년을 기념해 조성된 장미터널에는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됐으며, 내년 설 명절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불을 밝힌다.

 

31일에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가 열려 통기타와 난타, 노래교실, 고전무용, 키즈방송댄스, 밸리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다. 서예와 캘리그라피 작품 전시 및 체험 부스도 운영됐으며, 축제장 대형 LED 화면을 활용한 안산시정 홍보도 진행됐다.

 

▲ 안산시 와동, 주민 300여 명과 함께한 ‘돗자리 영화제’성황리 개최
와동에서는 지난달 30일 와동 체육공원 야외무대에서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와동 돗자리 영화제’가 개최됐다. 와동종합사회복지관과 와동 행정복지센터, 한울타리봉사단이 공동 주관한 행사로, 색소폰과 플루트 연주, 노래 공연에 이어 영화 ‘엑시트’를 상영했다. 주민들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 돗자리를 펴고 간식을 나누며 가을밤 야외 문화행사를 즐겼다.

 

각 동 주민자치회와 관계기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와 여가를 즐기고, 이웃 간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각 동 주민자치회장과 관계자들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살린 문화행사와 주민자치 활동을 통해 공동체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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