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폭염 취약 위기가구 발굴 총력…안부 확인, 냉방 지원 강화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7-02 08:3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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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청 전경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가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로 어려움이 커질 수 있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두 달간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에 나선다.

2일 안산시(시장 이민근)에 따르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2개월간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및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 발굴은 계절적 요인으로 생계 위협이나 사회적 고립 위험에 놓인 위기가구를 조기에 찾아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은 고독사 위험군 등 200가구를 중점 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방문 상담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25일 각 동에 고독사 예방 홍보 물품과 인견이불, 휴대용 선풍기, 양산, 부채 등으로 구성된 냉방 키트를 배부했다.


시는 그동안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과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위기가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공공·민간 복지자원을 연계하는 등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힘써왔다. 특히 계절별 취약계층 보호대책과 고독사 예방 사업을 병행하며 복지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

또한 각 동 복지 담당자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 상태를 살피는 한편, 냉방 키트와 홍보 물품을 전달하며 폭염 대응과 고독사 예방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공적 급여와 민간 자원 연계 등 대상자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시는 앞으로도 폭염 기간 동안 취약계층에 대한 안부 확인과 현장 방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위기 상황이 확인된 가구에는 공적 급여와 민간 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최근 고물가와 전기요금 부담 등으로 냉방기기 사용을 꺼리는 취약계층이 늘고 있다"며 "폭염에 취약하고 사회적으로 고립된 이웃을 적극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신속히 연계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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