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장애친화상점 ‘오소가게’ 268곳으로 확대… 일상 속 무장애 환경 확산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7-01 08: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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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력으로 장애인 접근권 강화… 포용도시 안산 조성 박차
▲ 오소가게 현판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장애친화상점 인증사업인 '오소가게'를 268개소까지 확대하며 포용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1일 안산시(시장 이민근)에 따르면 장애친화상점 인증사업 ‘오소가게’를 지난달 30일 화랑유원지 내 카페화랑에서 대표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소가게’는 장애인이 물리적 제약과 사회적 편견 없이 지역 상점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하는 장애친화상점 인증사업이다.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경사로 등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장애인식 개선 교육과 보완대체의사소통(AAC) 도구를 비치하는 등 물리적·정서적 접근성을 높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포용적인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안산시는 268개소를 오소가게로 지정·운영하며 장애친화 환경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이번 대표 현판식이 열린 ‘카페화랑’은 단원시니어클럽이 위탁 운영하는 시설로, 바리스타 자격증을 갖춘 어르신을 채용해 노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편견 없는 따뜻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장애친화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안산시는 오소가게 사업이 단순한 편의시설 확충을 넘어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시민들의 장애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선희 단원시니어클럽 관장은 “오소가게 인증은 단순한 현판이 아니라 모두를 위한 배려를 실천하겠다는 약속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음식점과 카페, 병원, 약국, 미용실 등 시민 이용이 많은 생활밀착형 시설을 중심으로 오소가게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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