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공공데이터·AI 아이디어 5건 선정…스마트 행정 혁신 정책 발굴 부제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7-31 17: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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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건 응모로 지난해보다 참여 3배 이상 증가…우수 제안은 정책 검토 거쳐 공공서비스 개선과 스마트도시 구현에 활용

 

 

▲ 2026년 안산시 공공데이터·인공지능(AI)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발표심사와 시상식을 열고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2건 등 모두 5개 수상작을 확정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가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시민 아이디어 가운데 정책 활용 가능성이 높은 5건을 최종 선정하며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에 속도를 낸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30일 시청에서 '2026년 안산시 공공데이터·인공지능(AI)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발표심사와 시상식을 열고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2건 등 모두 5개 수상작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공공데이터와 AI를 분석·활용해 도시문제 해결과 행정서비스 개선, 시민 편의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접수 기간에는 모두 137건이 접수돼 지난해 40건보다 3배 이상 증가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발표심사에는 서류평가를 통과한 상위 5개 팀이 참가해 제안 내용을 직접 발표하고 심사위원 질의에 답변했다. 심사위원회는 공공데이터와 AI 활용도, 정책 실현 가능성, 기대효과, 발표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최우수상은 '뽀또'팀의 '안산시 스마트 쉼터 최적 입지 분석'이 차지했다. 다양한 공공데이터와 AI 분석을 접목해 스마트 쉼터 설치 후보지와 우선순위를 객관적으로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빗물받이 막힘 위험 예측 시스템'과 '골목상권 회복 신호등 지도'가 선정됐다. 장려상은 '사회안전망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과 '외국인 근로자 산재 예방 안전 브리핑 플랫폼'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팀에는 최우수상 200만 원, 우수상 각 100만 원, 장려상 각 50만 원 등 모두 5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시는 수상작의 정책 반영 가능성을 검토해 행정서비스와 공공서비스 개선에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공공데이터포털과 경기데이터드림, 전국 공공기관 데이터는 물론 민간데이터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돼 데이터 기반 정책 발굴의 범위를 넓혔다. 또한 공모전 최우수 수상팀에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제14회 범정부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아이디어 기획 부문 통합본선 진출 기회가 제공되는 사업으로 운영됐다.

 

안산시는 이달 행정안전부 국가 AI 프로젝트에도 기초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돼 도시데이터 기반 스마트도시 서비스와 AI 행정혁신을 추진하고 있어, 이번 공모전 수상 아이디어 역시 향후 데이터 기반 행정과 스마트도시 정책 고도화 과정에서 활용 가능성이 주목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 발전을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신 모든 참가자께 감사드린다"며 "우수한 아이디어가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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