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노후 도수관로 복선화·누수 관리체계 구축에 817억원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0-20 07: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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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도정수처리시설(전오존처리시설) 사진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송윤근 기자] 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시 전체 용수 공급량의 약 70%를 담당하는 노후 도수관로에 새로운 관로를 추가하고, 실시간 누수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상수도 시설 개선에 총 817억원을 투입한다. 이 가운데 531억원은 1992년 매설된 도수관로의 복선화에 사용된다. 안양천·학의천 합류 지점부터 군포정수장까지 6.9km 구간에 관로를 신설하며 2027년 말 준공이 목표다.

정수 과정에는 191억원을 들여 구축한 오존·활성탄 처리시설과 소형생물 차단 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95억원을 투입해 상수도 관망을 32개 블록으로 구분하고 유량·수압을 분석하는 관리시스템을 2027년 상반기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가정 내 급수관 개선도 지원한다. 준공 후 20년이 지난 연면적 130㎡ 이하 주택에는 급수관 개량비를 최대 180만원, 공용배관은 최대 60만원까지 지원한다. 무료 방문 수질검사인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도 운영 중이다.

시는 2024~2026년 세 차례 인상한 수도요금으로 확보한 재원을 상수도 시설과 서비스 개선에 재투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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