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중앙도서관, 고려인 역사 통해 재외동포 이해 넓힌다…7월 16일 시민 교육 리드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6-29 07: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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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에 대한 이해와 공감 확산

 

▲ 재외동포 이해교육 '한반도를 떠난 사람들, 한국으로 돌아오다' 홍보물 /자료제공=시흥시
[시흥=송윤근 기자] 경기 시흥시중앙도서관이 재외동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다문화 사회에 대한 시민 이해를 높이기 위해 고려인의 역사와 현재를 조명하는 특별 강연을 마련했다. 

 

29일 시흥시중앙도서관에 따르면 오는 7월16일 오후 7시 3층 다목적실에서 ‘재외동포 이해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강연은 ‘한반도를 떠난 사람들, 한국으로 돌아오다: 고려인의 과거와 현재’를 주제로 채예진 고려인글로벌네트워크 이사장이 강연자로 나선다.


이번 교육은 재외동포를 단순히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이 아닌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 정체성을 함께 이어온 공동체 구성원으로 이해하고, 고려인의 삶과 귀환 과정을 통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서는 고려인의 이주 역사와 귀환의 의미를 조명하고, 재외동포의 역사와 삶, 역할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고려인은 19세기 말 한반도를 떠나 연해주에 정착했으며, 1937년 구소련 당국의 강제이주 정책으로, 중앙아시아로 이주하는 아픔을 겪었다. 이후 현지에서 공동체를 유지하며 민족 정체성을 지켜왔고, 최근에는 한국으로의 재이주가 이어지면서 새로운 정착 과정을 경험하고 있다.

 

채예진 이사장은 고려인 동포의 권익 보호와 정착 지원 활동을 펼쳐온 현장 전문가로, 고려인의 역사적 배경과 현재 한국 사회에서의 삶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고려인을 비롯한 재외동포에 대한 역사적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이웃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상호 존중과 공존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시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고려인을 비롯한 재외동포의 삶과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상호 존중과 공존의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채예진 이사장은 사단법인 고려인글로벌네트워크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고려인 동포의 국내 정착 지원과 권익 보호, 역사 인식 확산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연구, 문화교류 사업을 추진해 온 현장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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