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AI 대화로 예약·민원 처리하는 ‘화성MCP’ 구축 추진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0-27 06: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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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22일 시정전략회에서 화성MCP 추진 방향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특례시

 

[화성=송윤근 기자] 경기 화성특례시가 시민이 사용하는 인공지능(AI) 서비스에서 시정정보를 조회하고 프로그램 예약과 생활불편 민원 접수까지 처리할 수 있는 ‘화성MCP’ 구축을 추진한다.

시는 22일 정명근 시장 등이 참석한 시정전략회의에서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odel Context Protocol)을 기반으로 행정정보와 AI 서비스를 연결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개발 시스템을 클로드 앱에 연결해 주말 프로그램을 검색하고 날짜·시간·인원을 입력해 예약을 완료하는 과정을 시연했다. 강좌·축제 신청과 취소, 버스 배차 불편에 대한 민원 접수 절차도 선보였다.

시연에는 버스 도착정보, 응급실, 쓰레기 배출, 대기질, 복지, 조례, 공영주차장, 시 공지 등 8개 분야 정보 조회가 포함됐다. 예약·민원 접수는 이용자의 내용 확인과 개인정보 제공 동의를 거쳐 진행되며, 접수자 개인정보를 서버에 별도로 저장하지 않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시는 공식 행정정보의 출처와 조회 시각을 표시해 정확성을 높이고, 각 부서의 기능을 단계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유료 AI 구독이 없는 시민을 위한 별도 웹 서비스와 기존 시 홈페이지 연결도 검토한다.

주요 서비스는 올해 하반기 시범 공개하고, 2027년에는 부서별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2028년부터 행정 전반으로 확대 운영하는 것이 목표다. 정부의 MCP 안전성·신뢰성 검증 기준이 확정되면 시스템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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