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고위험 20% 구역에 화재 55.6% 집중…예방대책 검토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0-29 06: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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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8일 화성시연구원에서 열린 데이터 기반 화성특례시 맞춤형 화재예방 대책 수립연구 중간보고회 모습 /사진제공=화성특례시
[화성=송윤근 기자] 경기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의 화재 위험도 분석 결과 위험 점수가 높은 상위 20% 격자에서 전체 화재의 55.6%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28일 화성시연구원에서 화성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데이터 기반 화성특례시 맞춤형 화재예방 대책 수립연구’ 중간보고회를 열고 분석 결과를 공유했다.

연구진은 시 전역을 500m×500m 격자로 구분한 뒤 11개 위험요인을 반영해 구역별 위험도를 지도화했다. 스프링클러 설치 여부가 파악되지 않은 건물과 자동소화설비 의무 설치 대상에서 제외된 소규모 건축물, 필로티 건축물 등이 주요 분석 대상이다.

특히 스프링클러 사각지대 건물은 741동으로 분석됐다. 이들 건물의 94%가 상위 20% 위험 격자에 분포했고, 해당 건물이 있는 격자의 평균 화재 건수는 없는 격자보다 5배 이상 많았다.

시는 분석 결과를 토대로 고위험 지역 소방점검 우선 시행, 화재예방강화지구 지정 검토, 사각지대 전수조사 등을 논의했다. 스프링클러 설치비 지원을 위한 제도 정비와 소규모·필로티 건물 소방시설 보급, 드론 활용 대응 방안도 검토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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