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극동공병단부지 반환 적극 환영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12-14 18: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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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호 중구청장 "국립중앙의료원 신속한 이전 기대"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지난 11일 12개 주한미군기지를 반환받기로 했다는 정부의 발표를 적극 환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반환되는 미군부지 중 서울 중구 방산동에 위치한 극동공병단 부지는 지난 4월 말부터 보건복지부와 서울시, 중구가 함께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해 국립중앙의료원을 이전해 '중앙 감염병 전문병원' 건립을 추진 중인 곳이다.

구에 따르면 이번에 반환되는 극동공병단부지는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의 인접한 부지로, 중앙감염병 전문병원으로서 의료 컨트롤타워의 기능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다.

또한 서울 도심 및 북부지역의 의료공백까지 해소할 수 있어 이전·신설시 국립중앙공공병원으로서의 역량을 제대로 발휘할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감염병 상황이 1년간 이어지고 있다"며 "K-방역을 전세계에 알릴 정도로 탄탄한 국가 방역 체계를 갖추고 있지만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감염병을 막기 위해선 국가차원의 의료 체계도 함께 작동해야 한다. 의료체계의 컨트롤타워인 '중앙감염병 전문병원'이 필요한 이유"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방산동 극동공병단부지를 비롯한 미군부지 반환을 적극 환영하며, 국립중앙의료원의 신속한 이전을 기대한다"며 "서울시, 보건복지부와 힘을 합쳐 '국립중앙의료원' 이전 및 '중앙감염병 전문병원' 설립을 위한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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