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통해 세외수입 9억2000만원 이상 확보

한행택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1-04 16: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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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한행택 기자] 전남 순천시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16년부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총 9억2000만원 이상의 세외수입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세외수입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가 시행된 후 2016~2019년 정부에서 할당한 온실가스 배출량 중 2만2900톤을 초과 감축해 감축분 만큼의 배출권 판매를 통해 얻게 됐다.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는 정부가 기업이나 기관에 온실가스 배출량을 할당해 그 범위에서 배출량을 조절하도록 제한하고, 여유분 또는 부족분에 대해서는 타 기업과의 거래를 허용하는 제도로, 부족한 기업이나 기관은 배출권을 구입해야 한다.

 

시는 그동안 지역내 폐기물처리시설, 상수도, 하수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 65곳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바이오가스 회수, 고효율설비 교체 등의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배출권거래제를 효율적으로 운영한 결과 감축분에 해당하는 배출권을 판매해 재정을 확충했다. 

 

시는 이번 배출권 판매 수익금으로 탄소중립 도시숲 조성, 사업장 온실가스 저감사업, 기후변화 대응사업 등의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태성 생태환경과장은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정부 정책에 적극 대응하고 기후변화를 선도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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