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살 고위험시기 도움기관 안내 홍보물 (사진제공=강동구청)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우울감,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봄철 고위험 시기를 맞아 도움기관 안내를 확대하고 고위험군에 대해 집중 관리한다고 밝혔다.
봄철인 3~ 5월은 전세계적으로 자살률 증가 현상이 나타나는 고위험 시기이다. 봄철 일조량 증가·꽃가루·미세먼지 등 계절적 요인이 불면증·상대적 박탈감·우울증 재발로 이어질 수 있고 특히 우리나라는 졸업과 구직 시기라는 요인과 맞물려 겨울철 상대적으로 낮았던 자살률이 봄철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한다.
봄철은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한 위험 시기이므로 누구나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에 도움이 필요한 주민은 ▲강동구 자살예방센터 ▲강동구 정신건강복지센터 ▲1393(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 등의 도움 기관으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강동구 보건소에서는 아파트 미디어보드, 옥외전광판, LED 전자 게시대 등을 통해 도움 기관 정보 안내를 하고 있다. 지역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는 현수막 설치 및 전단지 배포로 더 많은 구민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강동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센터 등록 회원에게 안부 문자와 전화상담 서비스를 추가 제공하고 센터로 연계된 대상자에게 우울증 스크리닝 진행 후 위험도에 따라 맞춤별 상담 및 지역자원 연계 서비스를 통해 고위험군을 집중 관리한다.
이정훈 구청장은 “힘들고 지칠 때 쉼을 얻거나 위로받을 수 있는 공간, 활동, 사람 등 ‘나만의 심리적 안전지대’를 찾게 된다면 심리적 안정을 얻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봄철은 자살 위험이 높아지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은 도움 기관을 통해 꼭 상담을 받으시길 바라며 어려운 이웃에게는 따뜻한 관심과 격려의 한 마디를 통해 고위험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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