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정부 건의 결실··· 상권 르네상스 사업등 탄력 [양평=박근출 기자] 경기 양평군이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를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2020년 기준, 군 재정자립도는 17.7%에 불과하다. 국·도비를 최대한 확보해야만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을 순차적으로 착수할 수 있는 구조다.
군에 따르면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정동균 군수는 각종 상임위에 소속된 여당 국회의원들을 자주 만나 양평군 현안에 대한 도움을 요청했다. 국무총리, 교육부장관, 국토부장관을 비롯해 경기도, 한국철도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각급 기관 실무 책임자들도 수시로 찾아 양평군 현안 해결 노력을 펼쳐왔다.
지자체장의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군이 올해 확보한 국·도비는 2573억원에 달한다. 이는 정 군수 취임 전인 2017년 1601억원과 비교하면 972억원 가량 증가한 규모다.
군 2021년 전체 예산 7394억원 중 국·도비가 절반 가량을 차지한다. 국·도비만 놓고 보면 지난해 대비 454억원 증액된 규모다.
국·도비 확보와 예산 증가는 군이 추진하는 사업규모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군은 대외·공모사업에서 ▲상권 르네상스 사업 40억원 ▲용문천년시장 주차환경 개선 57억원 ▲생활체육시설 지원 70억원 등을 확보하며, 올해 확보한 국·도비를 포함한 예산으로 더 원활하게 현안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동균 군수는 “우리 군의 열악한 재정 상황 극복을 위해 국·도비 등 사업비 확보는 절실한 과제”라며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소통으로 중앙부처를 비롯해 경기도, 관련기관들과 원활한 협조체계를 유지한 결과, 재정 개선을 이룰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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