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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은2동주민센터 주변에 조성된 '나무야 쉼터'. (사진제공=서대문구청)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 홍은2동은 쓰레기가 버려지고 흡연 장소로 사용되던 동 주민센터 주변 유휴 공간을 주민을 위한 '나무야 쉼터'와 '서로서로(書路書路) 골목길 서가'로 새단장했다고 1일 밝혔다.
먼저, 나무야 쉼터는 손뜨개 작품으로 공공장소를 장식하는 '그라피티 니팅'(Graffiti knitting) 방식으로 꾸몄다.
이를 위해 통장과 새마을부녀회원 등 자원봉사 주민들이 손뜨개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털실로 만들어진 덮개가 해충과 추위로부터 나무를 보호함은 물론, 포근한 마을 분위기를 선사하고 있다.
또 한 곳에는 서로서로 골목길 서가를 조성했다. 장소 명칭에는 주민 소통 공간으로 이용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이곳에 비치된 책은 누구나 읽을 수 있으며 주민들로부터 기증을 받아 장서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 주민은 "수년간 방치됐던 공간이 몰라보게 달라져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고 반가움을 나타냈다.
황치문 홍은2동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방치된 공간을 찾아 주민 휴식 공간으로 가꾸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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