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감지·자동 개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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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일 성장현 구청장(왼쪽)이 여름철 폭염 대비를 위해 지역내 설치한 스마트 그늘막을 구 관계자들과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산구청)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다가오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기상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개폐가 가능한 '스마트 그늘막'을 유동인구가 많은 횡단보도, 교통섬 등 10곳에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 그늘막은 사물인터넷(IoT)을 그늘막에 접목한 제품으로 외부에 설치된 측정기를 통해 날씨를 감지해 스스로 개폐가 가능하다.
기온이 15℃ 이상 올라가면 자동으로 펼쳐지며, 강한 바람(7m/s 이상)이 불거나 해가 지면 자동으로 닫힌다.
그늘막 크기는 길이 5.4m, 폭 3m, 높이 3m로 기존 접이식 그늘막보다 더 많은 주민들을 수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그늘막 한편에는 구 휘장과 슬로건(미래도시 용산)도 새겼다.
아울러 설치 장소는 지역내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우선시했으며,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보도폭도 고려했다.
지역별로는 한강로동(4개)과 이태원1동(3개), 이촌1동·한남동·남영동(각 1개)이다.
이를 통해 구는 횡단보도 신호대기 중 주민들이 더위에 노출되는 시간을 최대한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구는 이달 폭염 상황관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오는 9월까지 운영에 나선다.
이를 통해 ▲재난도우미(586명) ▲무더위쉼터(108개) ▲노인·노숙인 보호대책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취약시설물 안전관리 등 폭염 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성장현 구청장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주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스마트 그늘막을 설치했다"며 "그늘 쉼터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을 통해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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