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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석진 구청장이 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구 직원들을 대상으로 '협치의 이론과 실제'를 주제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서대문구청)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문석진 구청장이 간부 공무원 60여명을 대상으로 협치의 이론과 실제를 주제로 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구정 전반에 민관협치 문화를 활성화시켜 행정의 힘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려운 복잡,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고자 마련됐다.
직접 마이크를 잡은 문 구청장은 강의 서두에 "과정은 느릴 수 있지만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동력은 협치에서 나오며, 주민이 권한과 책임을 가질 때 진정한 민관협치가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100가정 보듬기 ▲동 복지허브화 ▲연세로 거리가게 ▲신기한 놀이터 ▲논골 작은도서관 ▲신촌박스퀘어 ▲주민참여예산제 ▲혁신교육지구 민관학 거버넌스 등의 협치 성공 사례와 협치가 잘 이뤄지지 않아 추진이 어려웠던 사업들을 함께 소개했다.
또한 협치를 잘 구현하기 위한 방법으로 ▲민(民)에 대한 개념 확대 ▲협치의 핵심요소 이해와 실행 ▲주민에 대한 권한 부여 ▲촉진 리더십 발휘 ▲지속적인 경청과 공감 등을 제시하며 간부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이날 문 구청장은 '협치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란 주제 아래 지난달 구 협치민간위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설문조사 결과도 발표했다.
조사는 구 협치 단계, 협치의 성공을 결정짓는 요소, 협치가 잘되는 경우와 잘되지 않은 경우, 공무원에게 바라는 점 등에 대해 이뤄졌다.
이 중 협치 단계에 대한 질문에는 '민과 관이 각각의 장점을 살려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4단계라는 답변이 46.7%(14명)로 가장 많았다.
이에 대해 문 구청장은 "보다 향상된 수준의 협치 5단계인 '구민에 대한 권한 부여'까지 이뤄져야 협치가 완성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한 제도 설계를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아울러 "주민 분들이 바라는 사항을 구청장부터 적극 검토하고 실행에 옮기는 것도 협치의 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적극 소통하고 공감하는 서대문 지방정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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