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연결고리 걷어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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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남시 GTX-D노선 공동유치위원회가 국토교통부 앞에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D)노선의 강동구·하남시 경유 반영 촉구 결의문’을 발표하고 항의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강동구청)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경기 하남시 GTX-D노선 공동유치위원회가 12일 국토교통부 앞에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초안에 GTX-D(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노선이 ‘김포 장기~부천종합운동장’ 구간에만 건설되는 것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항의 방문했다.
이날 항의방문에는 이정훈 서울 강동구청장, 김상호 하남시장 및 주민대표로 구성된 ‘강동구·하남시 GTX-D노선 공동유치위원회’ 20여명이 참여했으며, 세종시에 위치한 국토교통부 청사 입구에서 GTX-D노선 김포~부천구간 축소에 항의하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D)노선의 강동구·하남시 경유 반영 촉구 결의문’을 발표했다.
유치위원회는 “그간 정부에서 강동구와 하남시 주민들의 사전 동의 없이 보금자리주택 건설을 결정하는 등 일방적인 주택공급정책을 추진하며 주민들의 희생만 강요해왔으나, 정작 돌아오는 대가는 폭발적인 인구증가와 교통지옥뿐이었다”고 전했다.
또 “GTX-D노선이 대규모 재건축·택지개발·업무단지조성 등에 따른 인구증가와 폭증하는 광역교통난을 해소할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으나, ‘김포 장기~부천종합운동장’ 구간으로 대폭 축소될 계획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실망감을 감출 수 없었다”라며, “GTX-D노선의 강동구·하남시 유치를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훈 구청장은 “이번 국토부의 축소 발표는 GTX 사업이 지향하는 수도권 균형발전과 도시공간의 압축효과를 크게 떨어뜨리는 동시에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연결고리를 걷어낸 것이다”라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D)가 그 의미를 잃지 않도록 국민적 염원을 담아 노선을 재조정하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그동안 GTX-D 강동구 경유를 위해 2020년 3~8월 주민서명운동을 실시, 10만명 이상의 주민 동참을 이끌어냈으며, 자체적으로 '강동구 GTX-D 도입 연구용역'을 시행하고 국토교통부에 GTX-D 강동구 경유를 건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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