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에너지·환경 지속가능 마을만들기 캠페인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12-21 15:51:0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지역내 5대 버스에 부착될 '기후야, 그만 변해 성북구가 변할게' 광고 시안. (사진제공=성북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정릉종합사회복지관, 국민대학교 학생 동아리(숲애, 그리너리)와 함께 2020년 지역사회 혁신계획 '에너지와 환경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에코:SHARING'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성북절전소와 에코마일리지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구가 5월부터 심화되는 기후변화 위기에 공동대응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구에 따르면 '에코:SHARING'은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구청과 주민이 함께 제안한 협치 사업이다.

이 사업은 주민들과 함께 에너지 절약 및 친환경 생활 실천과 같은 공감 가능한 공동의제를 발굴하고, 단계별로 체감도 높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 참여공동체가 이웃과 더불어 행복한 공동체를 구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목표로 추진된다.

당초 이 사업은 지역내 에너지 활동가를 양성하고, 에너지 체험 캠프를 운영하는 등 대면 공동체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계획됐으나, 코로나19 확산 등 예상치 못한 환경 변화로 인해 소규모, 비대면 사업으로 변경됐다.

하지만 사업 추진단인 정릉종합사회복지관과 국민대 학생, 구청은 코로나19 감염병 발생과 기후변화 위기가 별개의 문제가 아님을 인식, 주어진 환경 내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고자 노력했다.

이에 따라 구는 이번 사업의 마무리를 위해 이달에는 시내버스를 활용한 비대면 캠페인을 진행한다.

21일부터 한 달 동안 142번 등 구를 지나가는 5대의 버스에 '기후야, 그만 변해 성북구가 변할게' 슬로건을 부착해 비대면 홍보를 전개한다.

더 강력한 감염병 바이러스가 등장하고, 기후위기가 심화될 사태에 대비해 성북구와 성북구민이 함께 대처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울러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실천 활동에 동참하고자 하는 구민은 정릉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기후야, 그만 변해 우리가 변할게' 책자를 받아볼 수 있다.

또, 에너지 절약 실천 캘린더를 채우면 친환경 생활용품 꾸러미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국민대학교 학생은 “지금까지는 일상생활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위기를 잘 체감하지 못했지만, 올해 코로나19 사태와 홍수 피해 등 이상 현상이 속출하는 상황을 보며 우리 모두가 하루 빨리 문제 해결에 동참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과 함께 추진하는 성북절전소 등 기존의 기후변화대응 관련 사업 뿐 아니라 새로운 환경 관련 사업을 발굴해, ‘2050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홍덕표 홍덕표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