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최근 한국교통연구원 주최로 온라인을 통해 개최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에서 수도권 교통혼잡 해소대책으로 ▲신분당선 서북부연장 ▲고양은평선 신설 ▲경부고속선 ‘수색~금천구청’ 신설을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한다는 계획이 제시됐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2021년부터 2030까지 향후 10년간 철도망 구축의 기본방향과 노선 확충계획 등을 담고 있는 중장기 법정계획이다.
그동안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2020년 6월11일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선이 경유하게 될 6개 기초단체장 (은평구, 종로구, 중구, 용산구, 강남구, 고양시)의 공동대응 성명서를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전달했으며, 12일 김현미 국토부장관과 면담을 통해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선의 조속한 사업 추진, 고양·은평선에 신사고개역 신설, 수색역을 서울북부역 유라시아철도 출발역 지정을 요구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그간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선과 관련해 기획재정부에 새로운 교통수요를 반영한 예비타당성 제도의 개선요청, 관계기관(서울시,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에 주민 요구 30만명 서명부 전달과 조기 추진을 촉구하는 주민결의 대회 개최 등 주민의 목소리를 계속해서 전달했다.
또 고양·은평선(舊 고양선)의 신설(고양시청~은평 새절역)과 관련, 은평구민 숙원사항인 신사고개역(새절역과 향동역 사이) 설치를 위해 그간 국토부, 서울시, LH 등에 주민 서명부를 전달하고, 여러 차례에 걸쳐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낙후된 서울북부역(수색역 및 DMC역)을 경부고속선 ‘수색~금천구청’ 간 신설로 수색역을 유라시아철도 출발역으로 지정해 서울의 상징적 공간을 넘어 한반도~중국~러시아~중앙아시아~유럽을 잇는 국제 여객·화물의 신경제 중심지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국토부를 비롯한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요청한 결과 국가철도망 사업으로 포함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 구청장은 “은평구는 지난 10년 동안 통일로, 수색로를 비롯한 주요 간선도로의 만성적 교통난 해소와 지역균형 발전, 창릉신도시의 성공을 위한 철도인프라로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선과 고양·은평선의 신사고개역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하면서, “은평구를 거쳐가는 3개 철도망이 이번 계획에 반영된 것을 환영하고 그동안 소외되고 낙후됐던 서울서북부와 은평구의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48만 은평구민과 함께 조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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