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평화의 소녀상' 주변 경관 개선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06-14 15: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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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추가 식재
▲ 한성대입구역 분수마루에 위치한 '평화의 소녀상' 주변 녹지 정비가 완료된 모습. (사진제공=성북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최근 한성대입구역 분수마루에 위치한 '평화의 소녀상' 주변 녹지를 재정비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경관으로 개선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정비를 통해 구는 평화의 소녀상 뒤편의 배경이 되는 기존 녹지에 식재돼 있던 느티나무, 단풍나무, 선주목 등 수목을 소녀상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나무 높이와 수형, 계절 특성 등을 고려해 재배치하고 가지치기, 영양분 공급을 통해 녹지가 서로 잘 어우러지도록 생육환경과 경관을 개선했다.

특히 우리나라 꽃 무궁화(높이 2.5m, 폭 2.0m)를 추가 식재해 과거의 아픔을 꿋꿋하게 이겨낸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시민의 관심과 나라 사랑의 의미를 부여했다.

평화의 소녀상을 찾은 지역 주민과 시민들은 "언제부턴가 우리 꽃인 무궁화가 쉽게 볼 수 없는 꽃이 됐는데, 이렇게 무궁화가 식재돼 고맙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성북천 분수마루에 모셔진 '평화의 소녀상'과 잘 어우러지도록 나라꽃 무궁화 식재 등을 통해 의미 있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개선돼 다행스럽다"며 "지역주민과 시민들이 자주 방문하여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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