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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기계 전복 사고 현장 / 강진군 제공 |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이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불의의 사고로부터 농업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전남에서 유일하게 군 자체적으로 농기계 종합보험 지원 사업을 2018년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가운데 2년간 2,016농가에게 총 2억2300만 원의 지원이 이뤄졌다.
군은 높은 자부담으로 가입을 망설였던 농가들의 부담을 덜어줘 가입률을 향상시키는 등 농업인의 안전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다.
농기계 종합보험은 농기계 운행 중 발생하는 농기계 손해, 자기신체사고에 대한 대인·대물배상으로 일반 자동차 보험과 같은 사고보상을 농기계에 적용시켜 보상해 주는 보험이다. 2018년 전남에서 강진군이 최초로 도입했으며 2020년부터는 전남도 사업으로 전남 전체시군에 확산된다
.
가입 보험료는 국비 50%, 군비 20%, 농가에서 30%를 부담했으나, 2020년부터는 국비 50%, 도비 9%, 군비 21%를 지원함에 따라 가입 농가는 20%만 부담하면 된다.
보험가입 대상은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SS분무기, 승용관리기, 승용이앙기, 광역방제기 등 12종을 소유 또는 관리하는 만19세 이상의 농업인과 농업법인 종사자 중 농기계 운전이 가능한 자이다. 가입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가까운 지역 농협에서 신청하면 된다.
성전면에서 거주하는 조 모씨(54세)의 경우 180만 원으로 트랙터를 농기계 종합보험에 가입해 사고 후 보험금 8,970만 원을 수령하기도 했다
.
한편, 군은 부득이하게 야간에 농기계를 운행할 때 다른 차들이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안전등화장치 118개와 방향지시등 28개를 노후 농기계 및 반사지가 훼손 된 농기계에 설치해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승옥 군수는“농기계 종합보험 지원정책을 전남 최초로 타 시군보다 앞장서 추진했던 것처럼 항상 농업인의 안전과 농업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강진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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