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녹번·응암지역 중학교 재배치 시동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03-30 17: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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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수 증가에 통학불편 해소키로
용지 발굴·선정·비용추계등 연구용역 추진
▲ 은평구 중학교 배치도. (사진제공=은평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녹번, 응암 지역 학생수 증가에 따른 중학교 부족으로 발생하고 있는 통학 불편을 해소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30일 구에 따르면 은평 지역내 서부1, 2학교군 중학교 불균형 배치로 인한 지역간 부익부 빈익빈 편차로 오랜기간 학생들이 통학에 불편을 겪어 왔다.


특히, 녹번, 응암 지역은 재개발로 8800여가구 공동주택이 신규 입주함에 따라 학생 수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8년 응암1, 2구역 내 학교용지 해제 당시 이 지역 중학생 인구수는 1840여명이었으나 2020년에는 2010여명으로 증가했다.

또 녹번동, 응암동 지역 인구동향 추산 중학교 신입생은 2021년 660명에서 2026년 850명으로 타 지역 감소 추세와는 달리 증가세가 예상되며, 향후 응암1구역(879가구)과 응암4구역(358가구) 추가 입주도 앞두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구는 2018년부터 녹번동과 응암동 일대 통학여건 개선을 위한 지역내 중학교 이전에 대해 서울시교육청, 서울시서부교육지원청, 지역 의원들과 방안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그 결과, 시교육청에서 2020년 하반기부터 실무자중심의 협의체 운영 및 주민간담회 등을 개최했으며, 서부 1, 2학교군 학생 및 학교 균형 배치 연구용역을 계획하고 있는 등 그동안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던 중학교 이전(재배치)사업에 시동이 걸렸다.

연구용역은 중학교 설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해당 학교의 규모 ▲다양한 방식의 학교용지 발굴과 선정 ▲이전 대상학교의 여건 및 확정 ▲학교설립 비용추계 등 학교이전(재배치)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강구한다.

김미경 구청장은 “서울시 대부분 지역은 학급당 인원수 감소가 예상되나 녹번동과 응암동 지역 학생수는 증가 추세로 우리 학생들의 통학여건 개선을 위해 중학교 이전(재배치)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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