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선은 21km뿐··· 미래 교통수요 감당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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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합동집회에서 김상호 시장(오른쪽)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D) 노선 김포~하남 원안 이행을 촉구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하남시청) |
[하남=전용원 기자] 김상호 경기 하남시장은 여의도 국회 앞에서 이정훈 서울 강동구청장, 강동구·하남시 GTX-D 노선 공동유치위원회 등과 합동집회를 열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D) 노선 김포~하남 원안 이행을 강력히 촉구했다.
지난 16일 열린 합동집회에는 김 시장과 이 구청장을 비롯해 최종윤 국회의원, 김주영 국회의원, 강동구·하남시 GTX-D 노선 공동유치위원회 등 하남시와 강동구 시민대표가 참석했으며, 정하영 김포시장도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 등은 'GTX-D 강동~하남 연결을 위한 원안 반영 공동 촉구문'을 발표하고, 국토교통부의 이행을 강력히 요구했다.
특히 이날 김 시장은 공동촉구문을 발표하며, 지난 4월 국토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의 GTX-D 김포~부천 노선이 ▲비합리적 ▲근시안적 ▲민심역행 등 세 가지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남북을 연결하는 GTX는 평균 78km 3개 노선이 추진 중인 반면, 동서축 노선이 21km에 불과한 것은 불합리하다”며 “향후 경기 동부권까지 아우르는 합리적 교통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하남·김포·강동은 모두 인구증가세가 가파른 지자체”라며 “21km 노선으로는 미래 교통수요를 감당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포~부천 간 노선에는 민심을 역행하고 있다”며 “하남·김포·강동 등 3개 지자체 125만 시민들의 민의를 제대로 들어야 정부 정책은 신뢰와 공정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3기 신도시로 국가정책에 기여하고 있는 하남시의 희생에 GTX-D 원안 반영을 통한 미래지향적 교통복지로 답해 달라”며 “국토부는 6월 확정고시 전 GTX-D 노선 김포~하남 원안을 반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달 국토부의 확정고시에 GTX-D 노선 김포~하남 원안이 반영되도록, 관련 지자체와 강력하게 공동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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