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조업 등 뿌리산업 집중 육성··· 4년간 447억 투입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11-08 15: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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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 조례 제정ㆍ공포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는 9일 '인천시 뿌리산업 진흥 및 육성에 관한 조례'가 제정·공포돼 내실 있는 뿌리산업 진흥시책 추진을 위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6개 업종을 말한다. 인천지역 뿌리기업은 2018년 기준 3404개(종사자수 5만2115명)로 전국 세 번째 규모다.

하지만, 코로나19 등 글로벌경제 충격 및 4차 산업의 연계 트렌드 변화에 따라 뿌리산업(뿌리기업)도 재성장 도약이 필요한 시기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인천시의회 김희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는 ▲뿌리산업 종합계획과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 ▲뿌리산업 육성시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한 실태조사 ▲뿌리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 인력 확보 등의 지원 ▲뿌리기업 육성을 위한 자금 및 연구개발 등의 지원 ▲뿌리산업 우수인력 확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에 뿌리산업 진흥 조례가 공포·시행되면서 궁극적으로 뿌리산업의 성장과 발전, 경쟁력 강화 등 다각적으로 시책을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뿌리산업 고용창출 선순환 구조 확립을 위해 2024년까지 477억원(국비 357억, 시비 120억)을 투입해 뿌리산업 분야에 7750명의 고용창출을 목표로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인 '뿌리산업 도약, 더 좋은 내일(job)'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국가뿌리기술연구소·뿌리산업진흥센터, 인천테크노파크, 지역대학, 관련 협회 등을 중심으로 산학연관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뿌리기업 원천기술개발 지원, 전문인력 및 청년인력 양성, 국내외 판로 및 자금 지원 등 지역 뿌리산업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로 불리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의 기술과도 연계한 고부가가치 미래산업군으로 성장·발전하도록 뿌리기술의 역량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앞으로 뿌리산업은 제조업 뿐만 아니라 4차 산업과도 연관되는 중요한 기반산업인 만큼 이번 조례를 통해 지역 내 뿌리산업의 핵심기술과 경쟁력을 한 차원 끌어올려 인천지역 산업경제의 초석으로 재도약 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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