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해설이 있는 '유아숲 체험교실' 재개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03-02 17: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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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근린공원·오패산등 4곳서 운영
숲 지도교사 배치··· 20인미만 소규모로 진행
▲ 지난해 11월 오동근린공원 유아숲체험원에서 아이들이 숲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강북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유아숲체험원'의 숲 해설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한다고 2일 밝혔다.


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의 신체와 정서발달을 돕는 자연놀이터로 오동근린공원(번동 산 17-14), 북한산근린공원(미아동 산 108-19), 수유영어마을(수유동 산 84-1), 오패산(번동 산 20-6) 등 4곳에 조성돼 있다.

특히 오패산 유아숲체험원은 지난해 6월 새로 문이 열렸다. 약 1만㎡ 규모로 오패산이 가진 특징을 최대한 반영해 학습과 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아이들은 이곳에서 그물 오르기, 밧줄놀이, 그루터기·통나무 의자 등을 활용해 모험심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신체활동을 할 수 있다.

오패산 체험장은 피톤치드가 가득한 잣나무 숲에 자리잡고 있으며, 누구든지 가볍게 걸을 수 있는 ‘오패산 나들길’과 ‘무장애 자락길’과도 연계된다.

나들길에는 장미, 해바라기 등 사계절마다 다양한 꽃이 피어오르는 꽃샘길이 있다.

이에 따라 구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각각의 체험원에 숲 지도교사를 배치했다.

지도교사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숲 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돌본다.

앞서 구는 지역의 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정기이용기관을 모집해 58곳을 선정했다.

평일은 정기이용기관이 숲 체험프로그램을 이용하며 주말과 공휴일은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단,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1.5~2.5단계)에 따라 20인 미만으로 이용객 수가 제한된다.

생활방역 단계에서는 인원을 한정하지 않으며, 3단계부터 식물도감 제작 등 대체사업이 시행된다.

박겸수 구청장은 “아이들이 ‘유아숲체험원’에서 숲 구석구석을 누비다보면 자연스럽게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하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많은 어린이들이 숲속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시설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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