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저소득 장애인 주거편의지원 사업’ 추진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02-22 15: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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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주거편의지원사업으로 설치된 경사로 모습.(사진제공=영등포구청)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오는 3월12일까지 ‘저소득 장애인 주거편의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주거편의지원 사업’은 장애유형별 맞춤형 편의시설 지원을 통해 장애인이 겪을 수 있는 일상 속 불편함을 해소하고 안전성을 보장해 주는 복지사업 중 하나다.

 

구체적인 지원 내용은 ▲화장실 개조 ▲문턱 제거 ▲안전손잡이 설치 ▲경사로 등의 편의시설 설치가 해당된다.

 

휠체어를 타고 생활하는 장애인의 경우 이동에 방해가 되는 문턱을 없애거나 이동 편의를 위한 경사로 설치는 물론 안전 확보를 위한 벽면 안전손잡이, 미끄럼방지 바닥타일 등을 추가 설치해준다.

 

지원대상은 중증장애인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중위소득 50% 이하)가구, 기준 중위소득 50~65% 이하 가구(단, 개조비 30% 본인부담 조건)가 해당되며, 임차가구일 경우, 주택소유주가 집수리 공사 및 1년 이상의 거주를 동의해야 한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3월12일까지 신청서와 임대인 동의서(임차가구만 해당),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서를 구비해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서류는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의 우리구소식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후 구는 신청가구를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장애인 개개인의 실내이동유형, 거주환경 상태, 개선요구사항 등을 파악한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장애등급이 높은 순, 소득수준이 낮은 순, 개조가 시급한 순을 고려해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정한다.

 

지난해 주거편의지업사업을 통해 집수리를 받은 한 장애인은 “집안 곳곳에 있는 문턱에 걸려 넘어진 적이 많았는데, 이동 동선과 활동 범위에 맞춘 문턱 제거와 경사로 설치, 신체 사이즈를 고려한 안전손잡이가 설치돼 집 안에서의 생활이 한결 수월해졌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올해는 장애인가구의 희망사항을 적극 반영한 맞춤형 주거편의 시설을 지원하고,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약으로 사업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장애인 주거편의지원사업’은 저소득 장애인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전하고 편리한 자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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