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업종 전환 권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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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구, 교육청, 경찰서 등 3개 유관기관이 지난해 11월 송천동의 통학로 일대에서 청소년 유해업소 합동단속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강북구청)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학교주변 청소년 유해업소가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청소년 유해업소 근절운동'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학교주변 유해업소 근절운동은 구가 2015년부터 전국 최초로 추진한 사업으로 교육지원청, 경찰서 등 유관기관 합동단속부터 시작됐다.
여기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대규모 홍보활동을 전개하며 힘을 보탰다. 이로써 현재까지 총 180개 업소 가운데 약 93%에 해당하는 167곳이 문을 닫았다.
특히 학교주변 유해업소는 보통 일반음식점 영업신고 후 유흥주점 형태로 변형돼 운영되는데, 주로 임대료가 저렴한 학교 주변이나 주택가에 밀집돼 있어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을 위협한다.
이에 따라 구는 이같은 청소년 유해업소가 100% 문을 닫을 때까지 유관 기관 업무의 경계를 허문 합동단속 방식으로 점검을 이어간다.
먼저,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다소 유동적이나 주민들로 구성된 동 추진협의회의 인식제고 활동과 함께 보건소 자체점검반이 단속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부동산 중개업소와 건물주가 동참하는 유해업소 근절 운동도 변함없이 계속된다.
아울러 구는 아직까지 영업 중인 13개 가게에는 보다 더 실효성 높은 단속을 진행한다.
생계곤란 등의 사유로 폐업이 어렵다면 업종전환을 권장할 방침이다.
또한 구는 근절 운동을 추진하는 데 있어 신규 유해업소 발생을 막는 일에도 무게를 둘 계획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유해업소 근절운동은 청소년의 바람직한 성장환경 조성을 목표로 시작돼 공공기관의 유기적 협조체계와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성과를 만들어냈다"며 "청소년 유해업소가 발을 들이지 못하는 동네라고 인식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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