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삼선동 주민자치회, 첫 온라인 주민총회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12-07 15: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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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접수·모니터링··· 내년도 사업에 반영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최근 삼선동 주민자치회가 '제1회 온라인 주민총회'를 열고 2021년도 사업들에 대해 주민 의견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앞서 동 주민자치회는 2019년 9월1일 발족된 동 지역사회의 주민대표기구로서 단체추천 및 공개추첨을 통해 선정된 50명의 위원으로 조직, 동의 비전과 전략에 맞는 총 3개 분과(마을알림분과, 마을지킴분과, 자치회관운영분과)를 구성해 위원 모두가 담당 분과에서 활동 중이다.

특히 주민자치회는 대표성을 가진 위원들이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참여예산 및 주민세 사업 선정을 하고 매년 주민총회에서 인준을 받아 차기년도 자치계획을 수립하도록 돼있다.

2021년도 삼선동 자치계획은 ▲여성안심귀갓길에 태양광 도로표지병 설치 ▲삼선어린이공원에서 할빠와 함께 캠핑 ▲주민자치인문학교-주민자치 바로알기 등 안전,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하는 총 9개 사업(6600만원)으로 구성됐다.

이에 올해 당초 자치계획은 삼선동 주민의 0.5% 이상이 참석한 주민총회에서 인준을 받아야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2020년에 한해 주민자치회 정례회의에서 의결하고 수립된 자치계획을 온라인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들에게 공람한다.

주민총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들은 유튜브에서 '삼선동 주민총회'로 검색하면 나오는 주민총회 영상을 시청한 후, 내년도 사업 추진 전까지 의견을 댓글로 달면 된다.

이후 주민자치회에서는 주민들의 의견을 모니터링해 내년도 사업실행시 반영할 계획이다.

박계선 주민자치회장은 "제1회 주민총회를 현장에서 개최하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영상으로라도 많은 분들이 시청하시고 소중한 의견을 댓글로 남겨주길 바란다. 내년에는 꼭 한자리에 모여 마을의 계획을 주민이 직접 결정해가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마을에 필요한 사업들에 대해 논의해 자치계획으로 최종 의결하는 주민 공론장이자 직접 민주주의의 장이다. 지역발전을 위해 주민분들이 고민해준 덕분에 많은 사업이 발굴되고 선정됐다. 내년부터 20개 전동으로 주민자치회가 확대되는 데 성북구가 주민자치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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