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편의점주에게 ‘감사장’ 전달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04-30 19: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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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경 구청장(왼쪽 두 번째)이 29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편의점주에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은평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최근 순간 기지를 발위해 주민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의로운 편의점주 윤 모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구에 따르면 지난 3월16일 불광동 편의점에서 편의점주 윤 모씨는 60대 여성이 30만원짜리 기프트카드 6장을 구매하고 사진을 찍어 누군가에게 보내는 걸 목격하고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해 함께 경찰서로 가자고 제안했다.

이 여성은 딸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계좌번호와 신용카드번호 그리고 신분증 사진까지 보냈으며, 기프트카드를 구입해 사진을 보내려던 위기의 순간에 윤 모씨가 기지를 발휘해 계좌에 있던 돈 6800만원을 지킬 수 있었다.

이에 구는 주민의 피해를 막은 의로운 구민 윤 모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주민들의 살아있는 현장 고민이나 주변 상권의 어려움을 자세하게 전해 들었다.


윤 모씨는 “이런 사례가 공유돼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 편의점을 하며 알게 된 다양한 이웃의 고민과 사연을 불광1동 화목Day를 계기로 구청장님을 직접 만나 이야기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 주변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용감하게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편의점 사장님에게 감사하다”며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남은 화목 Day도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해 힘든 코로나19를 주민들과 함께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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