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나눔온도 '180℃' 후끈··· 곳곳서 모인 온정 14억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02-23 15: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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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성금 5억4300만원·성품 8억5900만원 결실
3개월간 1000만원 기부 모녀등 미담사례 이어져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모금 목표액의 108%를 달성하며 ‘2021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2020년 11월16일부터 3개월간 지역 구민, 기관·단체 등과 함께 모금 활동을 펼친 결과, 성금 5억4300만여원과 성품 8억5900만여원 등 총 14억300만원을 모금했다.

특히, 이번 모금액은 2020년 모금액 대비 7%인 1억200만원이 늘어난 금액으로,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더 많은 주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운동에 동참해 의미가 크다.

또 1년간 고사리 손으로 모은 2000만원을 기부한 어린이집·유치원 어린이들, ‘호두과자 아저씨’라는 이름으로 매년 백미를 기부하고 있는 익명의 기부자, 한부모 가정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한 모녀 등 따뜻한 기부 사례들은 구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했다.

구는 코로나19로 제한된 상황에서도 구민들이 안전하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QR코드 기부 시스템 도입, 동별 비대면 기부데이 행사, 캠페인 홍보 등 비대면 기부문화 분위기를 조성했다.

모금된 재원은 ▲생계비·의료비 등 저소득 가구 위기구호 ▲저소득 가구의 자립을 돕는 희망두배청년통장·꿈나래통장 사업 ▲지역내 사회복지시설·단체 지원 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김선갑 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임에도 적극적으로 기부에 동참해주신 구민들, 어린이 기부천사들, 각종 기관·단체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모두가 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주신 덕분에 위기에 놓인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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