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북한산두산위브 상가 전체가 '나눔가게'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02-17 15: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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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소외이웃 위해 기부 앞장
11개 업소 참여
한부모가정·저소득층에 제품·이용권 지속 후원
▲ 북한산두산위브아파트 상가에 입점해 있는 '지니24스터디카페 홍은점'과 홍은1동 주민센터 간 나눔가게 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서대문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어려움 가운데에서도 서울 서대문구의 한 아파트상가에 입점해 있는 모든 업소들이 '나눔가게'에 동참하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지역내 북한산두산위브아파트 상가내 11개 전체 업소가 홍은1동 주민센터와 '우리동네 나눔가게' 협약을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나눔가게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맞춤형 서비스와 식품 등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서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는 상점을 말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 협약 참여 업소는 이 상가의 아이스크림·피자·치킨전문점, 식당, 편의점, 빨래방, 스터디카페, 치과, 내과, 약국, 공인중개사사무소 등이다.

앞서 이미 2곳과는 최근 협약이 이뤄져 아이스크림 전문점에서 매월 한부모가정 3곳에 각각 3만원 상당의 제품을, 스터디카페에서는 매월 3명의 저소득층 학생에게 월 20시간씩의 이용권을 증정한다.

나머지 9곳과는 이번주 안으로 협약을 맺는다.

협약이 다 이뤄지면 이 상가 업소들 외에 기존 7곳을 더해 홍은1동에서 나눔가게에 참여하는 업소가 18곳으로 늘어나며, 이를 통한 연간 수혜 총인원은 1000여명에 이를 전망이다.

한편, 구 14개동 전역의 나눔가게는 총 166곳으로, 수혜 주민은 해당 동주민센터에서 연계한다.

구는 3개월 이상 나눔활동에 참여하는 상점에 나눔가게 현판을 배부하고, 우수 나눔가게는 매월 25일 발행하는 구정 소식지 '서대문마당'에 게재한다.

문석진 구청장은 "이웃을 위한 기부에 함께해 주시기로 한 소상공인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어려움 속에서 결심하신 뜻을 잘 새겨 지역사회 내 지속가능한 나눔 공동체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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