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동초, 학부모와 함께 문화예술강좌 목공예교실 운영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11-16 15: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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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제작‘학부모 목공예’강좌, 학생·학부모 성취감 제공

▲ 해남동초등학교가 실시하고 있는 목공예 강좌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들 / 해남동초등학교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라남도 해남동초등학교(교장 김천옥)는 이달(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매 주 화·수요일에 본교 학부모 24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강좌(목공예반)를 진행한다.

목공예반은 여러 도구와 장비를 사용해 나무를 가공하는 과정에서 시각, 촉각, 더 나아가 감성적인 부분에 자극을 주고, 직접 다듬는 조작활동을 통해 노작의 기쁨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현재는 플레이팅 도마를 제작하고 있으며 콘솔까지 총 2가지 가공품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콘솔 가공품 제작 때는 상판 디자인, 다리 각재 디자인을 직접 제작해보고, 서랍에 3단 레일을 다는 것으로 더욱 활용도 높은 물품을 만들 예정이다.

강좌에 참여한 노세희 학부모회장은 “목공실을 채우는 원목의 향기와 손끝에 느껴지는 따뜻하고 매끄러운 목질은 코로나 삶 속에서 잠깐이나마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화예술강좌 담당 정재혁 교육 복지사는 “다음 강좌에서는 기초 DIY반을 개설해 목공예를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배울 기회를 제공해 각자가 필요한 가구들을 직접 디자인하고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언택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현대 사회에 본교는 목공예를 가치 있는 활동으로 인식하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다양하고 꾸준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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