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선 조기 추진을"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03-24 21: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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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국토부 장관 면담등 광폭행보
김미경 구청장 "서북부 지역주민 상대적 박탈감"
▲ 2020년 6월11일 (왼쪽부터) 이재준 고양시장, 성장현 용산구청장, 정세균 국무총리,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성명서를 전달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은평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강남·북 간 균형발전과 서울 서북권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선 조기추진에 총력을 다한다.


24일 구에 따르면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사업은 용산~은평뉴타운~삼송까지 약 18.6km 구간의 간선 급행철도망 구축사업으로, 고양 삼송·원흥·향동·지축 지구 등 신도시 공공주택의 급격한 공급확대에 이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교통수요에 반해 광역 교통망이 현저히 부족한 서울 서북부지역의 광역교통난 해소를 위해선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꼽힌다.

하지만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은 2019년 4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 중간점검회의에서 경제적타당성이 부족하여 사업추진이 어렵다는 의견이 나온 이후 현재까지 답보상태다.

이에 구는 그동안 새로운 교통수요를 반영해줄 것을 포함해 예비타당성 조사 개선을 기획재정부에 요청하고, 서북부 연장선 조기개설을 요구하는 주민 30만명의 서명부를 관계기관(서울시,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에 전달,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선 조기개설을 촉구하는 주민결의 대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지난해 6월11일 김미경 구청장은 정세균 국무총리와의 면담에서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선이 경유하게 될 6개 기초단체장 (은평구, 종로구, 중구, 용산구, 강남구, 고양시)의 공동대응 성명서를 전달하고, 지난 1월20일에는 변창흠 국토부장관과의 면담에서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선의 조속한 사업 추진을 강력히 요구한 바 있다.

구민들도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미래 교통수요와 지역 균형발전을 외면하고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2년 6개월이 넘도록 발표가 지연되고 있어, 연내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고 조기에 사업을 확정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김 구청장은 “같은 서울시라도 강남북간 심각한 불균형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한국개발원(KDI)은 경제성 논리로 일관하고 있어 서울서북부 지역주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은 극에 달해 있다”며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촉진할 철도인프라 구축노선에 대해서는 지역균형발전 요소를 재도입해야 하며, 아울러 서울시는 재정투입을 통해 조기에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 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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