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노인 독서동아리 '책으로활짝' 운영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06-29 16: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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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제 '큰글자책'
매주 화요일 창의활동·토론
▲ 책으로활짝 60+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마포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초고령사회에 발맞춰 노인 대상 독서동아리 '책으로활짝 60+'를 다음달부터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책으로활짝 60+(이하 책으로활짝)는 '인생 2막을 함께 가꾸어 나가자'라는 의미의 동아리로 매년 노인 맞춤형 주제를 선정해 운영해 왔다.

올해의 주제는 '큰글자책'으로, 큰글자책은 저시력자의 편안한 독서를 위해 글자 크기를 일반도서보다 약 1.5배 확대해 제작한 도서를 말한다.

이번 독서동아리를 통해 노인들의 큰글자책 접근성과 친밀감을 높여 시력 저하 등 사유로 책읽기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의 독서활동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책으로활짝은 마포중앙도서관 4층, 문화강연방3에서 화요일 오후 2시30분부터 4시까지 총 12회차로 운영되며, 큰글자책 네 권을 활용해 다함께 책을 읽은 후 주제와 내용에 적합한 창의활동 및 토의·토론을 진행한다.

앞서 큰글자책 두 권은 강사 지정도서로 <수선화에게>(정호승 저)와 <죽은 자의 집 청소>(김완 저)가 결정됐으며, 나머지 두 권은 참여자 선정도서로 독서회 시작 후 참여자와 함께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마지막 12회차 모임에서는 참여 노인들의 활동 결과물 발표회가 마포중앙도서관 1층 갤러리에서 큰글자책 전시회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독서회는 (주)김영사와 성공독서코칭센터 두 곳의 협력 덕분에 모임 시 활용하는 큰글자책 네 권을 무료로 제공받게 돼 참여 노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는 점 또한 특별하다.

이번 책으로활짝은 행정상 주소가 구인 만 65세 이상인 노인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현재 선착순 15명을 접수받고 있다.

참여 희망자는 마포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거나, 전화 또는 도서관 4층(자료열람실Ⅱ)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유동균 구청장은 "어르신들 역시 다양하고 깊이 있는 독서활동 경험의 기회를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폭넓은 대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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