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3·15의거 60주년 맞아 관련 기록물 공개

최성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3-12 16: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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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과서 속 민주화 운동 자료 소개 [창원=최성일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3·15의거 60주년을 맞이하여 민주화 운동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록물을 공개했다. 


이번 공개된 기록물은 김주열 열사 사진 기록물 2점, 1960년대 생활지도 규정, 교과서에 실린 민주화 운동 관련 내용이다.

공개된 기록물을 살펴보면
- 「김주열 열사」 기록물은 최루탄이 눈에 박힌 사진과 시신이 부두에 인양된 상황이 보이는 사진 자료로, 1960년 4월 11일 열사의 시신이 발견된 날 당시 찍은 것이다.
- 「1960년 통영중학교 생활지도 규정」에는 정당 기타 사회단체에 가입이 안되며, 학교장의 허가 없이 교외행사에 참여하는 것을 제한하고 있다.
- 「1965년 6학년 사회 교과서」에는 4·19혁명을 4·19 의거로 나타내었으며 학생과 민중이 궐기하여 자유당의 독재에 항의한 것으로 서술하였다.
- 「1965년 6학년 사회 교과서」에서는 민주주의가 ‘자유’와 ‘평화’를 위한 것이 아닌 공산주의와 싸우는 것으로 서술되어 있다.
- 「1965년 6학년 사회 교과서」는 5·16 군사정변을 ‘혁명’이라고 표현하며 군사정변을 혼란한 사회 질서를 바로잡고자 일어난 것으로 기술하였다.

이번 공개 기록물은 경상남도교육청 기록관 홈페이지 ‘주제별 기록물’을 통해 누구든 열람할 수 있다.

김윤희 지식정보과장은 “올해는 3·15의거 6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이번 기록물 공개를 통해 우리나라 민주화의 초석이 된 3·15의거를 기억하고 재조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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