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곳곳서 떡국떡·사골곰탕·백미등 나눔행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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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 무악동에서 새해를 맞아 떡국을 전달하는 모습. (사진제공=종로구청)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설 명절을 맞아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행사가 진행된다.
우선 오는 5일까지 구청, 동주민센터 등에서 성금 및 식품, 생활용품 등을 기부 받아 취약계층 주민에게 전달하는 ‘설맞이 10일 간의 기부레이스’가 추진된다.
기부레이스는 성금과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통조림, 캔음료, 쌀 등의 식품과 비누, 치약과 같은 생활용품들을 동주민센터 또는 구청 복지정책과를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것으로, 실온에서 변질될 우려가 있는 신선식품이나 의약품, 유아식, 기능식품 등은 기부가 불가능하다.
수합된 기부물품은 추후 종로구 푸드마켓을 통해 지역내 홀몸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주민에게 전달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주민센터를 중심으로 한 크고 작은 나눔행사 역시 활발히 펼쳐진다. 창신2동의 경우 대표적인 명절음식 재료인 ‘떡국떡’과 ‘사골곰탕’을 4~9일 창신2동 내 모든 법정 취약계층 주민 약 640명에게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나눔행사는 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 및 지역내 식당에서 ‘떡국떡’을 제공한다는 소문을 듣고 창신2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외 다수 단체와 음식점, 동네 친목회 등에서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사골곰탕까지 지원하기로 해 의미를 더한다.
또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지역내 방앗간과 마트에서 우리쌀로 만든 떡국떡과 시판 사골곰탕을 주문했다는 점도 훈훈함을 배가시킨다.
이어서 창신1동에선 라이나전성기재단이 ‘설맞이 이웃사랑 백미’를 후원했다.
이날 라이나전성기재단으로부터 전달받은 500만원 상당의 백미(10kg 125포)는 쪽방 주민은 물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주민 등 총 125가정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또 같은 날 SW컨벤션센터(대표 김태규) 역시 창신1동으로 취약계층 주민을 위한 110만원 상당의 전자레인지 20대를 후원했다. SW컨벤션센터는 지난해 8월부터 창신1동 주민센터로 매주 센터뷔페식권 50장을 전달,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무악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Happy 새해~! 떡국 나눔~!’ 행사를 열고 지역내 저소득 주민 160가구에게 떡국떡과 사골육수를 제공함으로써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자 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어려운 주민들의 소외감을 경감시키고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나눔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설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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