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숨은 토지 찾아 국유 재산 등록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05-03 14:41:2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구 관계자가 토지 측량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성동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올해 1분기 지적공부에 등록되지 않았던 숨은 토지를 찾아 국유 재산으로 등록해 약 23억원에 상당하는 국가 재정을 확충했다.

 

구는 지역내 총 2만6000필지에 대해 최초 지적원도, 토지대장, 지적도, 이동결의서, 등기부 등 수십년 묵은 옛 지적자료를 일일이 선별하고 대조해 미등록 필지에 대해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함께 현장조사 및 신규등록측량을 실시, 숨은 땅 총 4필지(1629.8㎡), 공시지가 기준 약 23억원에 상당하는 귀중한 공공용지를 찾아 새로이 국·공유 재산으로 등록하게 되었다.

 

해당 토지는 1910~1918년 토지조사사업 당시 비과세 공공용지(도로, 구거, 하천)로 조사하고 지번을 부여하지 않은 지적공부 미등록 토지로 그간 지적공부에 미등록돼 도로·하천 환경정비 등 어려움이 있었으나, 향후 주민편익을 위한 최적의 공공용지 활용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수십년 묵은 옛 자료를 일일이 찾아야 하는 힘든 작업이었지만, 수차례에 걸친 현장조사와 지적측량을 통해 사업을 완료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숨은 국·공유지를 지속적으로 조사·발굴해 국가재정 확충뿐만 아니라 토지행정의 효율성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홍덕표 홍덕표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