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3~5일 온라인 인권페스티벌 개최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12-02 15: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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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3~5일 ‘다르거나 같거나 인권페스티벌(이하 나나 인권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주민, 장애인 시설 관계자 등 민·관·마을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일정으로 채워진다. 올해는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조치에 따라 전면 온라인 행사로 전환돼 실시되며,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나나 인권페스티벌’은 영등포장애인복지관, 이음장애인자립생활센터, 영등포구수어통역센터, 꿈더하기지원센터 등 지역내 장애인복지시설과 여성인권단체인 서울여성회부설 언니네작은도서관, 이주민 예술단체인 아시아미디어컬쳐팩토리가 함께 공동주최하며, 3일간 장애, 성평등, 모든 사람의 인권을 테마로 진행된다.

 

구는 1일차 ‘일상을 지키는 권리, 장애인권의 날’ 행사를 함께 진행하며, 오후 2~4시 1부 토크콘서트, 오후 7~9시 2부 원데이클래스가 준비된다. 1부에서는 ▲이음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장애인들이 야심차게 준비한 인권연극과 합창 공연으로 행사의 첫 문을 연다. 

 

이어서 ▲코로나19 상황 속 발달장애인의 일상을 그린 ‘작은 틈 사이로’라는 제목의 영화를 감상하고, ▲장애인일자리 참여자와 노동인권가가 함께 자리해 장애인 노동과 인권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생각을 나눠보는 토크콘서트 ‘장애인 일자리에 대한 생각 나눔’과 ‘의사소통의 권리’가 진행된다.

 

행사 중간 ▲장애인이 직접 보여주는 마술 공연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동아리의 탭댄스 공연도 이어져 관객의 집중과 흥미를 북돋운다. 2부는 시청자와 함께 참여하는 ▲영등포구수어통역센터의 ‘수어로 말해봐요’ 원데이 클래스가 마련돼, 기초 회화부터 일상생활 필수 표현까지 두루 학습하며 장애인과의 의사소통과 공감 능력 향상을 돕는다.

 

이번 행사가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됨에 따라 장애인권에 대해 관심있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 또는 카카오채널 ‘나나인권페스티벌’ 검색을 통해 참여하면 된다.

 

채현일 구청장은 “장애는 조금 불편한 것일 뿐 불행이 아니라는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같거나, 다르거나’ 차별없이, 동일한 인격체로서의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한 복지정책 추진으로 장애인과 동행하는 인권도시 영등포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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