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턴 대면프로 늘리기로
| ▲ 본격적인 경로당 운영을 앞두고 경로당을 방문한 구 담당자가 경로당 이용수칙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 (사진제공=성동구청)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휴관해온 지역내 경로당 160곳의 운영을 14일부터 재개한다.
앞서 이달 12일 기준 지역내 75세 이상 노인 중 한 번이라도 접종을 마친 노인은 1만6230명으로 83.8%의 높은 접종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구는 노인여가복지시설의 휴관으로 장기화되는 노인들의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되찾고자 경로당을 운영하도록 했다고 1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경로당 이용은 백신접종을 완료하거나, 1차 접종 후 2주 경과한 노인을 대상으로 하며, 이용시간은 평일 오후 1시에서 5시까지이다.
이에 구는 경로당 본격 운영 재개에 앞서 전문방역업체를 통해 경로당 시설을 소독하고 해충 방역을 실시, 구와 동주민센터 담당자들은 미리 경로당을 방문해 냉방기와 공기청정기 등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손 소독제와 체온측정기 등 방역물품도 꼼꼼히 챙겨 노인들을 맞을 채비를 완료했다.
특히 마스크 2만9000장과 자체 제작한 포스터 300부, 출입대장, 이용 안내문 등 필요 물품을 경로당에 배부하고, 320명의 경로당 회장과 총무로 구성된 방역관리책임자에게 안내문을 전달하고 문자로 재차 발송하며 방역수칙 등에 대해 철저히 안내했다.
14일 오후 1시부터 경로당 운영이 개시되면 회원들은 예방접종확인서를 지참, 예방접종 완료 노인은 구에서 제작해 배부한 안심배지를 부착한 후 방문하며, 방역관리책임자에게 확인을 받은 후에 출입명부에 인적사항을 기재한 후 입장하면 된다.
아울러 노인복지관 프로그램도 활성화된다.
성수1가제2동 노인복지센터에서는 경로당 운영 개시일에 맞춰 생활 원예교실, 손뜨개공방 2개 강좌를 운영한다.
오는 7월부터는 그외 4곳에서 기존 스마트폰, 서예, 인문학 등 10인 이하 소규모 비접촉, 비활동으로 운영됐던 프로그램을 활동성 대면 프로그램으로 확대, 노래, 댄스, 탁구, 악기강습 등 140여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노인들의 일상회복을 적극 응원할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경로당과 복지관을 이용하시면서 친목도 다지고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도 나누면서 즐겁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백신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셨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미접종 어르신들도 접종을 서둘러 주셔서 일상회복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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