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연극을 즐기다··· 성북페스티벌 5일 막올라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12-03 15: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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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까지 온라인으로 실험적 비대면 공연 선보여
'코로나의 오이디푸스'등 다양한 작품 무대에 올려
▲ 제7회 성북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성북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오는 5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제7회 성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구가 주최하고 성북연극협회가 주관하는 '성북페스티벌'은 성북천의 아름다운 야경을 무대로 시민과 예술가가 어우러져 연극의 진수를 체험하는 독특한 축제로 매년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무대를 온라인으로 옮겼다. 특히 스마트폰과 모니터를 통해서도 연극의 매력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에 따라 구와 연극협회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연예술단체의 홍보플랫폼을 마련하고, 비대면 시대를 맞이해 연극계가 고민하고 있는 온라인 공연에 대한 다양한 실험의 결과물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공연은 안톤 체홉 원작의 '벚꽃동산'과 장주네 원작의 '하녀들'을 오마주해 창작한 '하울+여울=들들', 소포클레스 원작의 '오이디푸스왕'을 재해석한 '코로나의 오이디푸스' 등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여러 예술인과 공연단체의 이야기도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 관람 희망자는 모든 공연을 성북페스티벌 공식 블로그를 통해 관람하면 된다.

이승로 구청장은 "코로나19로 마음까지 팍팍한 이때 예술을 통해 위로와 희망을 갖게 된 분들이 많을 것"이라면서 "성북페스티벌을 통해 시민뿐만 아니라 예술인도 용기를 얻고 활동 무대가 더욱 다양해지는 계기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식 블로그와 구청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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