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 구성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05-12 16:19:3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학부모 눈으로 어린이집 모니터링
부모·보육전문가 10명 위촉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최근 학부모 및 보육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된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을 위촉했다고 12일 밝혔다.


부모모니터링단은 부모와 보육전문가가 2인 1조로 활동할 수 있도록 영유아 부모 5인과 보육·보건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됐다.

부모모니터링단원들은 소정의 교육 이수 후, 오는 12월까지 지역내 어린이집 130여곳을 대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부모모니터링단이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하기 전, 지역 전체 어린이집들은 자체 모니터링을 우선 실시한다.

급식·위생·건강·안전관리 영역의 10개 지표를 중심으로, 재원 아동 부모 1~2명과 보육교직원(원장)이 함께 이를 수행해야 한다. 최소 1회 이상 실시해야 하며, 실시일자 및 시간은 자율적으로 정한다.

이후 자체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집중 모니터링을 요하는 핵심지표를 선정하고, 부모모니터링단이 해당 어린이집을 방문해 선정된 핵심지표를 중심으로 하는 현장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수행하게 된다.

부모모니터링단은 1일 1곳 방문을 원칙으로, 급식 시간을 반드시 포함해 지정된 시간에 약 3시간 가량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부모는 관찰 비중이 높은 급식·위생 영역을 살피고, 전문가는 문서와 면담 비중이 높은 건강·안전관리 영역을 맡도록 한다.

부모모니터링단의 현장 모니터링 결과는 당일 서면으로 해당 어린이집에 통보되고 어린이집 운영위원회 및 부모에게도 공지된다. 아동학대 의심사례나 법령 위반사항 등 긴요한 경우는 발견 즉시 구에 보고해 적정한 조치를 취한다.

구는 코로나19 종식 시까지 지역 영유아 및 아동의 건강과 일상생활을 지키기 위해 부모모니터링단 운영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는 방침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부모가 참여하는 부모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보다 신뢰받는 양질의 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코로나 시대에도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탁트인 영등포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