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독립운동사연구소, 독립유공자 558명 발굴··· 포상 신청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8-12 15: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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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적자료 찾아 증거 제출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대학교 인천학연구원 독립운동사연구소(이하 연구소)가 광복 75주년을 맞아 포상신청에 앞서 최근 인천대 미추홀캠퍼스 별관에서 제4차 설명회를 개최했다.

12일 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포상신청 대상자는 의병, 3·1만세시위와 임시정부 활동, 국내외 반일활동, 반제국주의 활동, 농민활동을 전개했던 사람들로, 포상신청 대상자 558명 중, 징역 15년이 선고돼 이른바 ‘일제감시대상인물카드’에 남아 있는 가덕의·강종철 지사 등 210명의 판결문 등 행적 자료를 찾아 거증자료로 제출할 예정이다.

이 중에는 1907년 11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전개됐던 서울진공작전 때 13도창의진 경기·황해도 의병대장으로 활약했던 권중설(일명 권중희) 의병장, 호남의병장 심남일 의병장 부인 임사오 여사, 광무황제 특사로서 활동하다 순국한 심상훈·이용익 의사, 임시정부 국무원 김용철 지사, 임시의정원 부의장 이규홍 지사, 청년동맹 양산지부장과 신간회 경동지회 집행위원으로 활동하다 동대문경찰서에 붙잡혀 혹독한 고문으로 반신불수의 삶을 살았던 김기오 지사, 개성의 송도고보 출신 10명(졸업생 3명과 재학생 7명) 등이 포함됐다.

조봉래 인천학연구원장은 인사말에서, “이번에 독립유공 대상자 558명을 발굴해 포상신청을 위해 노력한 이태룡·이윤옥 박사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인천시 독립유공자는 물론, 전국의 독립유공자를 발굴하는 일에 한층 심혈을 기울일 것이며, 인천·경기 의병의 삶을 조명하는 일도 함께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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